가을이 다가오면서 아름다운 단풍과 노을을 함께 즐기며 여행을 가고 싶은 분들 있을 겁니다.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저번 시간에 이어 경남 밀양 가볼 만한 여행지들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저번엔 가볼 만한 카페였다면 이번엔 여행지입니다. 부디 도움되길 바라며 지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밀양 가볼 만한 곳 8곳
1.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영남 알프스는 밀양을 시작으로 청고, 양산, 울산 일대 산촌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영남 알프스의 얼음골 케이블카에 오르면 산의 모든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단풍이 산을 덮어주는 가을에 가면 그 풍경은 더욱 장관입니다.
2. 밀양 호박소 계곡
호박소 계곡은 호박소에 위치했습니다. 호박소는 계곡 사이에 자리한 기암괴석인데 얼음골 근처에 있습니다. 참고로 밀양의 얼음골은 '밀양의 4대 신비'로 불리는데 지리적 특징으로 여름에도 시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기만 해도 매우 시원해지는 계곡이 존재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3. 영남루
옛날에는 영남사의 절터였는데 고려 공민왕 때부터 영남루라 불렸습니다. 귀한 손님을 맞이하여 잔치를 벌이던 곳이며 한국의 3대 누각으로 불립니다. 조선시대 후기 건물의 특생을 잘 반영하며 밀양강변에 자리 잡아 아름다운 밀양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4. 트윈터널
옛 경부선의 폐선 터널을 개조해 꾸민 테마파크입니다. 900m의 터널이 이어져있어 트윈 터널로 불리는데 1억 개의 아름다운 불빛이 밝히고 있어 아름다우며 sns에 올릴 사진 찍기 좋은 장소입니다.
5. 표충사
호국불교의 상징이기도 한 절입니다. 원효대사가 터를 잡아 세운 곳이라고도 전해졌으며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우고 외교사절로 일본을 방문해 포로 3000명을 송환한 사명대사의 사당이 있는 곳입니다. 산에 있는 사찰이라 가을 단풍이 특히 장관인 명소입니다.
6. 해천 항일운동 테마거리
밀양 도심에 위치했고 2015년에 개봉한 영화 '암살'에 등장해 크게 주목받았었습니다. 꽤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도시이고 무려 8번의 만세운동이 있었을 정도로 독립운동의 성지입니다. 그렇기에 이 거리는 독립운동과 근현대사에 관한 내용을 보거나 곳곳에 숨은 장식과 벽화를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7. 의열 기념관
항일운동 테마거리에 있는 기념관입니다. 김원봉 선생의 생가터에 건립되었으며 여러 역사적 자료와 영상, 의열단의 이야기가 있는 장소입니다. 3층 건물로 독립 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8. 밀양 관아지
조선시대의 관아지를 재현한 장소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전소된 것을 복원했는데 당시 사또와 포졸, 곤장을 치던 매대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 위치하고 항일운동 테마거리 근처여서 한 번쯤 보게 돼있는 위치라 가볍게 산책하기 좋고 멋진 기념사진을 찍기에도 알맞은 장소입니다.
오늘은 밀양 여행지 8곳을 먼저 소개해봤습니다. 사실 찾아봤는데 멋진 곳이 너무 많아서 나누어서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게시글엔 나머지 여행 장소를 소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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