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다가오면서 새롭게 뜨고 있는 여행지들이 있습니다. 특히 단풍이 예쁜 곳들이 그럴 텐데 밀양도 그런 관광지중 하나입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곳이 많아 사랑받는 여행지인데요. 오늘은 저번 시간에 이어 밀양에 가볼 만한 여행 장소를 추가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밀양 가볼 만한 관광지 8곳
1. 위양못
밀양 여행 중 필수 코스 중 하나입니다. 통일신라와 고려 시대에 농사를 짓기 위해 이용된 작은 연못이었고 밀양 시내 기준, 북쪽 외곽에 자리 중입니다. 현재는 저수지 가운데 작은 섬과 정자가 있어 운치 있는 풍경을 선사하고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며 최근 SNS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보러 오는 대표 관광지입니다.
2. 밀양아리랑 시장
원래 이름은 밀양 전통시장이었는데 2017년에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540년의 역사를 자랑하던 곳인 만큼 밀양의 자랑이기도 한 곳입니다. 이곳 돼지국밥집도 매우 유명한데 많은 사람들이 찾다 보니 웨이팅은 필수입니다.
3. 만어사
제 1대 수로왕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사찰입니다. 크고 작은 돌이 많기로 유명한데 우리나라 고대 불교의 남방 전래설을 뒷받침해주는 전통사찰입니다. 사찰에는 영험하고 전설이 깃든 만어석이 있는데 소원을 빈 다음 돌을 들어봐서 돌이 들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위치한 보물 제466호인 만어사 삼층석탑도 큰 볼거리입니다.
4. 미리미동국 진장 문화예술 플랫폼
조선시대의 진장을 형상화한 작은 공간 아래 다양한 공방이 들어서 있습니다. 그리 큰 공간은 아니지만 공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즐겁게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5. 밀양 아리랑 우주 천문대
태양의 흑점과 홍염, 코로나 등을 관측할 수 있는 거대한 망원경이 있는 우주 천문대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외계행성과 생명을 모티브로 만든 천문대입니다. 그렇기에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낮에는 주로 태양, 밤에는 태양계 행성을 관측할 수 있어 평소 못 본 특별한 걸 보실 수 있습니다.
6. 밀양 연꽃단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안한 쉼터가 되어주는 공간입니다. 연꽃, 수변식물, 수서곤충 등을 관찰할 수 있고 단지가 넓고 잘 조성되어 천천히 감상하시기 좋습니다. 주로 연꽃 절정기인 7~8월에 가는 게 제일 풍경이 좋습니다.
7. 달빛 쌈지공원
낡은 수도공급시설인 배수지를 탈바꿈한 밀양의 대표적인 야경명소입니다. 현재는 지역 주민들의 휴게 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스카이로드, 데크 등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8. 용암정
밀양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밀양 호라는 에메랄드 빛 호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밀양댐 전망대도 따로 있긴 하지만 의외로 여기서 보는 풍경이 더 좋다면서 용암정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밀양에 가볼만한 여행지 총 16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너무 많아 나눠서 올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도 좋은 여행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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