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특히 전국에서도 걷기 좋은 산책로가 많습니다. 푸른 동해와 부산의 산, 도시의 조화가 적절해 그만큼 볼거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부분 사람들은 부산하면 떠오르는 해운대, 마린시티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산책로를 찾습니다. 그 외에도 부산 현지인들이 산책을 위해 많이 찾는 아름다운 코스 길까지 해서 총 6곳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부산 걷기 좋은 길 6
1. 부산 얼쑤옛길 동래읍성 뿌리길
부산 수안역에서 동래시장을 지나 동래읍성으로 이르는 약 2.3km 정도의 짧은 산책로입니다. 부산 도심을 구경하고 박물관, 역사관을 거치며 동래읍성 등 역사 유적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초보자도 짧게 즐길 수 있는 산책로지만 구경거리가 많아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주소 : 부산 동래구 명륜동 산48-2
- 시간 : 1시간
2. 부산 그린웨이 서구 일주로 1코스 송도 해안 볼레 길
부산의 해변을 구경할 수 있는 길입니다. 해운대처럼 사람 많은 유명한 관광지 해변이 아닌 부산의 조용하고 자연적인 해안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송도해변에서 시작해 암남공원을 둘러보는 코스이며 해식절벽을 걷는 해안 산책로입니다. 거리는 8.3km 정도로 꽤 깁니다. 소나무 숲길, 송도 해변, 송도해상 케이블카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 주소 :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산 123-18
- 시간 : 3시간
3. 부산 해운대구 십오굽이달맞이길
미포부터 송정 입구까지 약 7.8km로 이루어진 코스입니다. 나무데크와 벤치 등을 설치했기에 다른 코스보다도 걷고 쉬는데 더 편하고 좋습니다. 특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부산 풍경은 매우 시원합니다. 부산 해운대구를 한눈에 구경할 수 있고 밤에 걸으면 야경 덕분에 운치가 더욱 살아납니다.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62번 길 33-1
- 시간 : 2시간
4. 부산 해안누리길 해운대삼포길
앞서 소개한 십오굽이달맞이길처럼 부산하면 떠오르는 해운대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길입니다. 부산의 유명한 산책로인 갈맷길의 일부입니다. 동백섬을 시작해 해운대와 송정해변을 구경하고 폐철도 구간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저녁에 걸으면 부산 특유의 아름다운 도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거리는 7km이지만 구경거리도 많고 아름다워 짧게 느껴집니다.
-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산 27-2
- 시간 : 1시간 52분
5. 부산 갈맷길
부산의 대표적인 산책로입니다. 갈매기와 길의 합성어로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담았다고도 평가됩니다. 기장 구간은 해안을 구경할 수 있는 1코스, 부산의 산을 구경할수 있는 9코스입니다. 1코스, 9코스 각각 33.6km, 20.5km로 기다란 산책로입니다. 부산의 어떤 걸 구경하고 싶은지에 따라 테마를 선택해 걸으시면 좋습니다.
- 주소 :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 145-5 (1코스), 부산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583-1 (9코스)
- 시간 : 10시간, 6시간
6. 부산 해파랑길
갈맷길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코스길입니다. 동해의 일출과 파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이루어졌고 다 합치면 길이가 750km입니다. 부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기장 구간은 2코스부터 4코스의 봉태산 숲길까지입니다. 죽성리해송, 죽도, 일광 해수욕장 등 해변, 유적, 항구 등 볼거리가 다양하고 2코스부터 4코스까지 다 합치면 약 32.7km 거리입니다.
-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615-3 (2코스)
- 시간 : 8시간
이렇게 해서 부산의 걷기 좋은 대표적인 산책로 6곳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소개한 갈맷길과 해파랑길은 정말 코스가 다양하고 구경거리가 많아 부산을 대표하는 코스길입니다. 이건 내용이 너무 많아 다음에 따로 소개하겠습니다. 부산 외에 다른 지역의 걷기 좋은 코스 길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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