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하면 해운대, 광안리, 국제시장 등이었지만 요즘은 새롭게 뜨고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도입니다. 부산에서도 아래쪽에 위치한 이 영도에 어떤 곳과 매력 때문에 사람들이 가는 것인지 오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도 여행 시 가볼 만한 곳 8곳
1. 흰 여울 문화마을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등에 나온 부산 마을이 바로 이곳입니다. 이 마을은 지난 2011년에 리모델링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지역 예술가들이 머물면서 작품 활동을 하거나 영도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만나볼 수 있도록 예술 마을이 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산다운 모습인 항구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 주소 : 부산 영도구 영선동 4가 1044-6
2. 절영 해안 산책로
영도 서쪽 해안길인 이곳은 태종대까지 10km 정도 되는 길입니다. 홍등대와 야경, 해녀의 잠수 같은 벽화가 유명세를 타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습니다. 수많은 벽화와 아름다운 바다 풍경 덕분에 지루함 없이 걷는 내내 힐링하시면서 여정을 떠나시고 사진 촬영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 주소 : 부산 영도구 영선동 4가 186-47
3. 카린 영도 플레이스
1992년 지어진 상가주택을 아날로그 콘셉트로 재구성한 카페입니다.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있는 큰 카페인데 부산항 대교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선 창가 자리 나 루프탑에 앉아 탁 트인 영도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는 풍경 맛집 카페입니다.
- 주소 : 부산 영도구 청학동로 16
4. 깡깡이 예술마을
영도대교를 건너 자갈치 시장의 맞은편, 영도 초입에 위치한 재밌는 이름을 가진 이 마을은 영도의 역사가 담겨 있는 동네입니다. 옛 이름은 '대평동'으로 수리조선업으로 명성을 펼쳤던 곳입니다. 그리고 망치로 배 표면을 수리할 때 소리인 '깡깡'을 붙여 현재의 깡깡이 예술마을이란 이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유람선 운행을 통해 짧은 시간에 영도의 매력을 알게 해 주는 곳이며 아직도 선박 수리작업이 진행된다 합니다.
- 주소 : 부산 영도구 대평로27번길 8-8 생활문화센터 201호
5. 영도 하늘 전망대
영도의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스카이워크를 건너서 스릴을 느끼실 수 있고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여긴 커플들이 남산타워처럼 자물쇠를 걸며 약속을 하는 지점이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나무데크로 내려가면 아름다운 해안 산책길이 나와서 힐링하시기 좋습니다. 특히 흰여울 문화마을과 연결돼 여행코스로 잡으셔도 좋고 태종대 정도는 아니어도 일출이나 일몰 보기 좋은 명소입니다.
- 주소 : 부산 영도구 동삼동 628-66
6. 태종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7호에 지정된 영도의 대표적 명소입니다. 부산에 보기 드문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어 특이한 매력을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탁 트인 대한해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라서 예부터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찾아오며 일출을 보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 주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209(동삼동)
7. 청학 수변 공원
부산항교의 야경을 감상하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일몰 후 20분~오후 11시까지 점등을 하고 있고 시원한 밤 산책을 하시는 것도 영도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 주소 : 부산 영도구 청학동 217-43
8. 해돋이 마을
청학동 꼭대기, 숨이 턱 차오르는 봉래산 중턱에 있는 이 마을은 약 주민 500명 정도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높은 곳에 위치해서 부산항대교를 중심으로 부산 전역을 조망할 수 있고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모여 살며 그 세대들의 삶의 애환이 묻은 곳입니다. 2010년부터 여러 사업을 통해 보기 좋고 훌륭한 마을로 재탄생해 아름다운 마을이 되었습니다.
- 주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와치로 2-14(청학동)
오늘은 영도에 가볼 만한 명소들을 소개해 봤습니다. 사실 영도는 저희 아버지 고향이기도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저 어릴 때까지 지내셨던 곳이라 어릴 때 추억이 조금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반가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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