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러분이 알고 계신 신기한 장소가 있으신가요? 이번에 제가 가져온 자료는 지구상에 존재한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신기한 장소들을 모아봤습니다. 몇십 년째 불타는 구멍부터 자연적으로 생성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 호수들까지.. 아마 여러분들이 처음 보는 신기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
지구상에 실제하고 있는 신기한 장소들
1. 네덜란드 빈켄베렌세 호수
트위터에서 한 해외 유저가 올린 글 때문에 유명해진 지역입니다. 빈케빈 인근에 있는 호수인데 처음엔 구글맵이 오류로 인해 모형이 깨진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였다며 지도 사진과 실제 사진을 동시에 공개했는데요. 이곳은 호수 위에 길고 얇은 섬들이 줄지어 이어져 있는 곳입니다. 섬 위에는 마을 주민들이 살고 있고 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이런 이색적인 풍경 덕분에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 포타쉬 연못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새파란 물이 있는 호수입니다. 처음엔 인위적으로 색을 풀어놓은 거 같은 비주얼인데 알고 보니 바다였던 이 호수가 칼륨의 잔재가 결정돼 이런 독특한 색을 띠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3. 기타 모양 숲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의 위성사진을 보면 마치 합성한 듯한 기타 모양의 숲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숲 역시 현실에 존재합니다. 폭 400m에 길이 2500m의 대형 숲입니다. 이 숲은 숨겨진 사연이 있는데 한 남성이 죽은 아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만들어준 숲입니다. 숲을 만든 남성은 페드로라는 분입니다. 그의 아내 그라시엘라는 25살 어린 나이에 뇌종양으로 사망했고 아내를 잃고 슬퍼하던 페드로는 아내를 위해 기타 모양의 숲을 만든 거라고 합니다.
4. 수단 사막 붉은 입술
건조하고 섭씨 40도를 넘어 생명체가 살기 힘든 이 사막에는 거대한 입술이 존재합니다. 이 입술의 정체는 바로 800m가 넘는 긴 바위라고 합니다. 왜 바위 위쪽이 붉은색으로 나오는진 아직 밝혀진 게 없다고 합니다.
5. 지옥문
중앙아시아 남서부에 위치한 투르크메니스탄의 마을 '다르바자'에 있습니다. 1971년에 우연히 지질학자가 조사 중 천연가스가 가득한 동굴을 발견했습니다. 그 뒤 조사하다가 사고가 발생해 50~100m 구멍이 뚫리면서 구멍에 나온 유독가스가 퍼지는 걸 막기 위해 불을 질렀는데 가스가 계속 나오고 있어 불을 지른 지 몇십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계속 불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장소의 이름은 지옥문이 되었고 많은 벌레나 새들이 불꽃에 매혹돼 구멍으로 뛰어들어 생을 마감합니다.
6. 토르 산
캐나다 누나부트준주에 있는 토르 산은 특별히 높은 산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구에서 가장 험난한 수직 경사면을 가져서 록클라이머들에게 성지로 추앙받는 곳입니다. 그래서 꽤 많은 클라이머들이 도전하고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도 있는 곳입니다.
7. 미르 광산
러시아 연방 사하공화국 남부에 위치한 도시 미르니에 있는 미르 광산입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 구멍 중 하나입니다. 무려 깊이 525m, 넓이 1200m로 이루어져서 아무 생각 없이 헬기를 띄우면 구멍을 향한 기류 때문에 빨려 들어갈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 상공은 비행금지지역입니다.
오늘은 합성이 아닌 실제 장소라는 게 신기한 곳들을 소개했습니다. 재밌게 봐주시고 읽어주셔서 오늘도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유익하고 재밌는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