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번 시간에 이어 연천을 주제로 가져왔습니다. 이번엔 맛집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제가 군인이던 시절 직접 먹어본 식당들도 있어서 매우 반가웠고 적극 추천드리는 집도 있습니다. 과연 어떤 식당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현지인들도 좋아하는 연천 맛집 5곳
목차
1. 망향 비빔국수
2. 황해 냉면
3. 불탄소 가든
4. 명신 반점
5. 팜셰프에이롬
1. 망향 비빔국수
전곡 하면 무조건 나오는 대표적인 식당입니다. 체인점도 많고 영화에도 나온 식당이라 더욱 유명합니다. 신교대 앞에 위치한 식당이라 아들 입소시키기 전에 많은 부모님들이 여기서 국수에 만두를 든든이 먹인 다음 입소시킵니다. 그러나 분명 맛집이라 부모님이나 민간인들은 맛있게 먹지만 막상 입대하는 아이들은 여기서 맛있게 먹은 경우가 없습니다.
2. 황해 냉면
냉면 맛집 하면 무조건 거론되는 식당입니다. 오랜 시간 직접 국산 모밀을 제분해서 냉면을 만들었고 현지인들에게 사랑받은 식당입니다.
3. 불탄소 가든
이름만 보면 고깃집 같지만 실제론 매운탕 맛집입니다. 한탄강에서 그날 잡은 민물고기를 재료로 쓰는 집인데 양도 푸짐하고 비린 맛도 없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4. 명신 반점
오랫동안 많은 현지인들과 군인들에게 사랑받아오는 대표 중국집입니다. 모든 요리가 다 맛이 좋고 가격도 괜찮아서 저도 외출, 외박 나갔던 당시 무조건 들러서 식사를 했던 중국집입니다.
5. 팜셰프에이롬
마지막 식당은 연천의 양식집입니다. 구움 과자와 마스타와 맛있는 곳이며 인테리어가 예쁩니다. 식당 주인님이 전직 양식 셰프이셔서 모든 음식들이 맛이 좋고 파스타도 메뉴가 다양합니다. 그리고 디저트와 커피, 차 맛도 좋아서 식사를 마치고 여기서 바로 커피 한잔하며 여유를 취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해서 전곡의 대표 맛집 5곳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전곡은 제가 군 생활했던 곳이라 반가우면서도 소름 끼치는 기분이 들었고 제가 알고 있던 식당들도 몇 곳 나와서 즐거웠습니다. 특히 명신 반점과 망향 비빔국수는 괜히 그 시절 향수가 떠올랐습니다. 물론 그때로 돌아가고 싶진 않습니다. 오늘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전 다음에도 좋은 글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