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특히 1월은 새해가 되며 많은 분들이 희망차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특히 자연을 구경하고 힐링하는 마음으로 걷기 좋은 길을 많이 찾습니다.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한 자연을 구경하며 걷기 좋은 전국의 6가지 길을 소개합니다. 산, 바다, 일출, 일몰, 문화재 등 각양각색의 특징을 가진 길들이니 원하는 테마에 맞춰 선택해 주세요.
1월 걷기 좋은 길 6
1. 남양주 수종사길
운길산 중턱에 위치했습니다. 수도권 해맞이 명소로도 불리고 서울의 여러 산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왕복 6km 정도 길이며 오르막이라 오르는데 쉽지 않습니다. 500년 된 은행나무가 이곳의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코스는 운길산역에서 수종사까지 걷는 게 일반적입니다.
-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433번 길 186 수종사
- 시간 : 2시간 30분
2. 진안고원길 1구간 마이산길
마이산은 진안에서 상서로운 산으로 불립니다. 전북 사람들에겐 새해 일출 명소로 불리는 대표적 장소 중 한 곳입니다. 암마이산, 수마이산 가운데를 걸으며 마이산을 둘러보는 코스인데 산을 구경하지만 등산은 아니라서 몸에 부담이 적고 초보자도 즐기기 좋은 코스입니다. 보통 진안만남쉼터에서 마이산천왕문 -> 마령면행정복지센터로 걷는 게 일반적입니다.
- 주소 : 전북 진안군
- 시간 : 4시간 30분
3. 양양 해파랑길 41코스
파란 동해안의 맑은 바다를 구경할 수 있는 힐링 코스입니다. 동해안 최대 활어시장인 주문진 어시장이 자리했고 양양의 대표 미항인 남애항을 거칩니다. 강원의 대표 해변인 주문진 해변을 시작으로 향호해변, 기경해변, 북분리 해수욕장까지 11.6km로 강원의 해변들을 줄줄이 구경할 수 있습니다.
- 주소 : 강원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 662-2
- 시간 : 3시간
4. 부안 변산마실길 4코스 해넘이 솔섬길
5km 정도의 짧은 코스로 가볍게 걷고 운동하기 좋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격포항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부안의 항구 풍광과 해변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시간 안에 솔섬길에 도착하는 걸 추천합니다. 대표적인 일몰 명소라 일몰 시간에 맞춰 구경가시면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국 대표 일몰 명소라 많은 사진작가들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1077
- 시간 : 1시간 30분
5.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1코스 연오랑세오녀길
경북을 대표하는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둘레길입니다. 그중에서도 이 길은 신라 사람인 연오랑과 세오녀가 일본으로 건너가니 신라의 해와 달이 빛을 잃어 제사를 지내서야 다시 빛을 찾았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솔섬길이 일몰 명소였다면 이곳 포항은 호미곶이 있어 일출 명소로 불립니다. 청림운동장에서 시작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까지 걷는 게 일반적이며 약 6.1km의 길이로 큰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 시간 : 2시간 30분
6. 고성 공룡화석지해변길
약 3.5km 거리로 오늘 소개할 코스 중 제일 짧은 길입니다. 입암마을부터 공룡박물관까지가 코스입니다. 경남의 해변을 구경하고 천연기념물 제411호인 '고성 덕명리 공룡과 새발자국 화석 산지'를 감상합니다. 그 외에도 곳곳에 주상절리와 퇴적암 등 수많은 자연의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주소 :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23-2
- 시간 : 1시간
이렇게 해서 1월에 걷기 좋은 길 6곳을 소개했습니다. 조사해 보니 유독 부산이 걷기 좋은 길이 많기에 다음에 부산만 따로 소개하려 합니다. 그 외 다른 걷기 좋은 길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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