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하기 위한 마지막 추위가 2월인데요. 이젠 눈을 구경하며 걷는 겨울 산행도 끝이며 푸른 새싹을 맞이할 준비 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 걷기 좋은 산들도 역시 있는데요. 섬에 위치한 멋진 산부터 철쭉으로 유명한 산 등 다양합니다. 오늘은 2월에 가기 좋은 산 6곳을 소개합니다. 등산 초보자도 쉽게 갈 수 있으니 한번 참고해 주세요.
2월에 가기 좋은 전국의 산 6곳
1. 일림산
바닷가가 보여 전망이 매우 멋진 보성의 산입니다. 호남정맥 산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 산이며 철쭉이 유명해요. 철쭉 능선은 12.4km 정도 군락지로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이 여기입니다. 덕분에 봄이 오면 멋진 핑크빛 산으로 변합니다. 산세가 험난하지 않아 초보자도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계곡 같은 절경이나 아름다운 나무 풍경이 있는 건 아니지만 바닷가의 풍경과 전남의 다름 산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주소 : 전남 보성군 웅치면
- 높이 : 668m
2. 월출산
영암들판에 느닷없이 솟아있는 월출산의 모습은 압도적인 자태를 뽐냅니다. 약 9km 정도의 등산코스며 6시간이 걸리는데요. 아찔한 고도감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고 합니다. 특히 월출산이 유명한 이유는 산도 있지만 바로 하산 후 즐기는 월출산 온천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2월이라 쌀쌀하기도 하고 등산에 지친 몸의 피로를 녹아내고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 주소 : 전남 영암군 영암읍 천황사로 280-43
- 높이 : 810m
3. 사량도 지리산
섬에 위치한 특이하고 재밌는 지형의 산입니다. 통영이라는 매우 먼 곳에 있지만 매년 수십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 있습니다. 산의 높이도 높지 않아 누구나 즐거운 관광으로 찾아옵니다. 특히 삼으로 이동할 때 건너는 다리는 스릴을 느끼게 해 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바닷가와 섬 풍경은 새롭습니다.
- 주소 : 경남 통영시 사량면 돈지리
- 높이 : 398m
4. 검단산
검단지맥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대표하는 산입니다. 검단산의 검은 높다, 크다, 신성하다, 거룩하다의 의미를 포함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옛날엔 이 산이 사람들에겐 신성시 여겨진 장소라 추측됩니다. 백제의 진산이라 불렸을 정도로 명산이었습니다. 참고로 2시간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 가볍게 산행 나온 사람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 위치해 주말에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 타고 편하고 올 수 있어요.
- 주소 : 경기 하남시 신장동
- 높이 : 658m
5. 단석산
단석산의 이름은 신라시대의 명장 김유신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신라 때 화랑들의 수련장으로도 사용된 산입니다. 경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 여기고 등산코스가 다양하며 샛길도 많은 게 특징인데요. 정상은 억새평원과 멋진 바위와 돌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단석산 일대는 경주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정도로 자연이 아름답습니다. 참고로 위 바위 사진은 김유신이 쪼갰다는 전설이 담긴 바위입니다.
- 주소 : 경북 경주시 건천읍
- 높이 : 827m
6. 황매산
오늘 소개한 산 중 가장 높습니다. 황매산은 철쭉으로 유명한데요. 그래서 산이 붉은빛을 뛸 때면 많은 전국의 등산객들이 찾아옵니다. 아름다운 철쭉 모습도 있지만 웅장한 모습의 높은 산이지만 코스는 험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 주소 : 경남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 219
- 높이 : 1,108m
오늘은 이렇게 해서 2월에 가기 좋은 산 6곳을 소개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집에서 제일 가까워서 그런지 검단산이 궁금했고 거리 상관없이 간다면 사량도의 지리산이 제일 궁금했습니다. 섬에 있는 산을 오른다는 게 색다르게 보였기 때문인데요. 이 외에 아직 추운 2월 겨울에 가기 좋은 산이 궁금하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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